Sunday, June 15, 2014

Ssul

아무튼 그렇게 동거가 시작됫고 동거할 집구함과 동시에 나는 한국으로 불려왓다

그떄 지민이는 대학생이엿고 나는 2년꿇고 고등학교 다니는바람에 막 고등학교 졸업한 놈이엿거든 

아무튼 한국에 왓는데 이제 부모님이 대학은 영국으로 가라고 하시더라? 거기에 더 많은 기회가있을꺼라고

솔직히 이제 지민이한테 집중하면서 사귈라고 형들하고 같이 렌트한집 나와서 동거한집까지 구한마당에

나라를 옮기라니 ? 그날 지민이한테 밤에 전화 걸어서 이얘기를했어. 

그니깐 지민이가 "태호야 안가면안되? 우리이제 잘사귈일만남았잖아 그냥 여기서 대학가"

그러는데 진짜 나도 그러고싶었다. 그래서 엄마한테 진짜 사랑하는 여자있다고 (나는 드라마처럼 엄마가 그래 그럼 그렇게 해라 라고 할줄알았지 ㅋㅋㅋ) 나 영국안간다고 그랫더니 엄마가 뭐라고했겠어?

미..친..놈 이라고 욕하고 엄마랑 대판싸웟지.. 근데 내가 아까 내용돈 말햇다싶히 난 용돈을 왠만한 대기업 대리정도받아 (그정도인지는 모르겟는데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고)

근데 미성년때 할께 뭐가있겠어 그냥 돈 남은게 그떄 내통장 잔고에 1100만원 가량이있었다. 이게 비행기값 그리고 Diploma라는코스 학비를 낼수있는 돈이였어. 

근데 오기전에 했던말이있어. 나가면 비행기값 학비 내면 진짜 거지라고 이제 너 먹고싶은것도못사주고 맨날 길거리 음식점이나 가서 5달라짜리 음식들이나 먹어야한다고 용돈도 못받는다고 그랫더니 지민이가 자기가 나 먹여살릴테니 일단오라는거야 너무 보고싶다고.

그래서 난 진짜 바로 한달후에 짐싸들고 비행기타고 지민이한테 다시 왓다. 그렇게 우리 동거가 시작됫어 ㅋㅋ..

근데 몇몇 어른들이하는말있지? 사랑만으로 결혼생활못한다고 가정형편 남편이 벌어오는거 그런게 더 중요하다고..

진짜 그떄 실감했다. 나는 알바한번안해본 그냥 돈많은집아들내미였고 나는 알바같은건 내 자존심에 절때 못한다 그랫지.. 근데 지민이는 날 위해서 

알바를 일주일 내내뛰었다 월수금 하나 화목토 하나씩.. 그렇게 지민이는 진짜 알바 아침까지 하고와서 2시간자고 학교가고

학교가서 자고 학교끝나면 다시 알바가서 날새서 일하고.. 그렇게 지민이가 집세, 내 용돈, 내 밥값, 내 교통비 다 벌어줫다

얼마나 피곤했겠어 일요일날쉬는날은 지민이 그냥 나랑 길거리에서 싼밥사먹으면서 행복하게 웃고 그리고 하루종일 자는게 다였다..

갖고싶은것도 많은나이에 나때매 부모님한테 핸드폰 잃어먹엇다고 거짓말하고 핸드폰 사야된다고 돈보내달라해서 나 먹을거사주고 집값 비는거 메꾸고 했어 .. 

그런데 그런 생활이 한 두달정도됫나? 내가 진짜 나쁜세끼지만.. 갑자기 지민이가 밉더라? 원래같으면 십만원짜리든 삼십만원짜리든

내가 새벽에 먹고싶으면 그냥 택시타고 나가서 먹고 맨날 백만원씩들고 쇼핑하고 그랫는데 지금은 이게뭔가? 맨날 한화로 오천원가량되는 싸구려 음식이나 먹고있고 그런생각.. 근데 진짜 철없게 지민이한테 그것때매 화를냇어 근데 지민이가 미안하다고하면서

친구한테 100달라 정도를빌려와서 나 먹고싶은거사주고.. 난 그거먹고 자고.. ㅋㅋ 진짜 병11신이지?

그렇게 세달정도가 지났을꺼야 엄마한테 다시 전화를해서 내가 잘못했다고 나 지금 공부 열심히하니깐 한번만 더 믿어달라고했지

자식 이기는부모없다고 다시 용돈이 들어오기시작했고 지민이한테 너무 고마웟다.. 그래서 그냥 내 카드 비번이랑 내 카드 지민이한테주고 여태까지 못논거 다 나가서 놀으라고 너 사고싶은 가방, 옷 다 사고 친구들한테 밥도 쏘면서 너 존심 다시 찾으라고 ㅋㅋ..

근데 나는 다시 지민이를 사랑하기시작했고 예전에 지민이만 좋아하던 나로 돌아왓는데 지민이가 변하기시작했어..

맨날 내돈으로 놀로나가고 사고싶은거 다사고하니깐 지민이는 내돈이 너무 쉬워보였나봐 한번은 350만원을 2주만에 다썻더라?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여자니깐 그냥 조용히넘어가기로하고 밥사먹을라구 지민이 지갑에서 10달라(한화 만원가량)을 뺴서 밥을사먹고왓지..

근데 지민이가 집오니깐 나한테 하는말이 "너 손버릇이 왜이렇게 나뻐? 내 돈 왜손대?" 진짜 뒷통수 맞은기분이더라..

아무리 지민이가 날위해서 세달정도 고생해줫다지만.. 너무 서럽더라? 그리고 그런일들이 반복되면서 

나는 바람을 피기시작했어 중국여자, 한국여자 그냥 돈으로 다 꼬셔서 하룻밤자고 버리고 그런생활들이반복되면서 

지민이랑 나랑 거의 서로 끝을보고있었지.. 근데 나는 내가 쓴돈이아까워서 헤어지잔말을못햇고 지민이는 나한테 더 받을수있는게

있기떄문에 헤어지자고못했어.. 동거를했는데 맨날 등지고자고 서로 눈만 마주치면 뭐 씨11발아 하면서 서로 욕만하고 ..

그러면서 어느날 지민이가 샤넬가방 내놓으라면서 날 막 발로 차더라? 장난으로 차는게아니라 진짜 쌔게 ㅋㅋ..

그래서 나도 못참고 싸대기를 때려버렷어.. 결국 지민이는 여자때리는 쓰레기라면서 헤어지자고하더라 

근데 내가 예전에 지민이한테 프라다가방 사주기로한게있는데.. 그약속은 지키라는거야 그럼 헤어져준다고 

근데 진짜 더이상 이관계끌면 내가 좋앗던 추억마저 다 더렵혀질거같은 걱정? (꽤나 감성적이였던거같네 ㅋㅋ..)

그래서 그냥 300만원정도 주면서 꺼지라고하고 맨날 룸1살롱, 술 , 담배 에 쩔어서 살았던거같다..

그후에 만난여자가 한 4명정도되는데 다 내 돈보고 사귄년들이고.. 이년들썰은 뭐 그냥 인터넷떠도는 흔한 김치녀썰 김치녀 동영상이랑 다를바없어서 그냥 안풀게 ㅋㅋ..

모든썰 다풀라면 글이 너무길어져서 그냥 간략하게 몇개만 적엇는데 씹노잼이면 미안해 

나는 아직 지민이 못잊었고 헤어진지 일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지갑에 지민이 사진넣고다니면서 좋았던시절 회상하고산다

지민이는 지금 무슨 껌둥이 돈많은남자랑 사귄다더라 가방,지갑,반지 같은거 다뜯으면서 

그냥 지민이한테 명품가르치고한게 난데 나때문에 저렇게 된거같기도해서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미안하기도하더라..

아무튼 21살때에 헤어졋는데 21살이 경험할 사랑의 스케일치곤 꽤나 스펙타클햇다고 생각해서 좋은 추억정도로 여기면서

사는중이야.. 아무튼 김치녀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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