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4,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이면



2014 월드컵 폐막 경기가 열리는 마카라나 경기장 주변 빈민들을
브라질 경찰들은 강제퇴거 시켰다.
수십 년 동안 살던 집에서 영문도 모르고 쫓겨난 원주민들은
강제퇴거에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45명이 사망했다.

월드컵 유치가 결정되고 각 도시는 개발사업을 착수했으며
경기장 건설과 공항 개선이라는 명목 아래 
리우데자네이루 시위원회는 부동산산업의 이익을 위해 
해당 지역을 강제퇴거 시키는 방법으로 악용했다.

경찰은 페퍼스프레이와 최루탄을 쏘았고
화염방사기와 폭탄까지 동원했으며
고무총, 최루탄, 섬광탄 등의 장비로 무장해
심지어 어린아이에게까지 화학물질을 분사했다.

이와 관련 ‘축구황제’ 펠레는 
"축구는 모든 걸 잠잠하게 할 수 있다."라며 
"정치 문제는 보통 축구에 묻히기 마련"이라고 대회가 진행되면 자연스레 정리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게 나라냐?” 분노했던 마음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세월호를 보며
태극전사들의 슛이 거침없이 나와도
대한민국! 응원은 난 차마 못하겠다.

이상 최희덕님 페이스북 인용 끝

다음은 덴마크기자 마이클 젠슨의 보도 사진이다.



한쪽에서는 월드컵 경기가 열리고
한쪽에서는 이렇게 피바다가 되고 있는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루 (Rio De Janeiro)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포르투갈과 스페인사람들이 침략해 들어가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이룩한 것이 지금의 브라질입니다.
그나마 얼마 남지도 않은 원주민들을
공권력을 이용하여 무지한 그들을 저렇게 학살하는 것을
방관한채 과연 우리가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는 500명이 탄 유람선 세월호가 침몰하는데
배가 위험해진 상황에서
무려 4시간이상 아무런 구조행위를 하지 않고
어린 학생들을 배안에서 기다리라고만 하였습니다.
결과는 300명이상의 학생들과 승객들이 사망하였씁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어찌된 영문인지 해경과 관련기관들은
구조행위를 제대로 하지 않았씁니다.
지금도 정부와 관련기관은 관련증거를 감추고 은폐하고 있습니다.

일설에는 ㅇㄷ의 상장과 관련된 고의적침몰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고
그러한 설을 뒷받침하는 많은 정황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구조를 외면한 정황증거들도 너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도 돈을 우상시하는 집단들의 폭압이 원인입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돈이면 다된다는 분들이 집권하지 않았나요?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분들이 권력을 갖고 있지 않나요?
국민들도 양심과 정의보다 돈이 먼저이지 않나요?

사람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났나요?
살아생전 돈이지
죽어서도 돈인가요?

지금 월드컵을 응원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여러분들은 심판받을 것이며
심판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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