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14, 2014

좋은 여자를 놓치는 남자들의 실수

최정이다.

원래 이 글을 제목에 대해서 남자가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달고 싶었다.

그런데 왜 이런 제목을 달았을까??

그만큼 당신이라는 남자가 좋은 여자를 많이 놓쳤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자기가 꼬시지 못한 여자가 좋은 여자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필자는 당신이라는 남자를 사랑해주고 좋아했던 여자를 버렸을때

좋은 여자를 놓쳤다고 생각을 한다.

또 하나 이 글을 적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

여자 정말 많이 만나보고 사랑도 해보고 사랑도 받아보고

바람둥이 남자로 살았던 필자가 느꼈던 깨달음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었다.

좋은 여자를 놓치는 남자들의 실수

☞여자는 무조건 질리게 되어있다.

4년전이다.

진짜 바람둥이 형님이 한명 있었다.

만나는 여자랑 1달도 가지 못했던 형님이었는데..

어느순간 1년동안 한 여자랑 연애를 하더니, 결혼을 했다.

신기했다.

결혼을 못할줄 알았는데,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그것도 1년이라는 시간동안 연애를 하면서 했던 여자는 누구일까??

그런 궁금증에 정말 잘 가지도 않는 결혼식에 참석을 했고.

그 여자를 보았다.

"별로였다.."

왜냐면 그 형님이 만나는 여자들을 대부분 보았고, 스팩이나 능력 이런것도 다 알았는데

왜 하필 그렇게 이쁘지 않는 여자랑 했을까??

왜 하필 그렇게 평범한 여자랑 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서 우연히 형님이랑 소주한잔 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물었다.

최정 "왜 결혼하셨어요??"

형님 "나 한가지만 먼저 물어보자."

최정 "네..."

형님 "너는 이세상에 연애를 하다가 질리지 않는 여자가 있다고 생각하니??"

최정 "지금까지 연애하다가 전부 질렸습니다."

형님 "왜 질린다고 생각하니??"

최정 "그거야 만나다보면 설레임도 없어지고, 단점 보이고 그렇게 되는거죠.."

형님 "그래서 다른 여자 만나면 질리지 않니??"

최정 "또다시 질리겠죠.."

형님 "그래 바로 그거야.."

최정 "네 ??"

형님 "누구를 만나도 질린다는 거야.. 그게 어쩔 수 없는 남자의 본능이야."

최정 "갑자기 머리가 띵한데, 무슨 말씀이신지.."

형님 "인정을 해라고... 왜 질리지 않는 여자가 있을거라는 상상을 해.."

최정 "ㅇ ㅏ~"



그때 그 형님 이야기를 듣고나서

여자친구를 만나고 3년을 사귀고 있다.

솔직히 말을 해서 예전같았으면 벌써 헤어졌다.

질리지 않았겠는가??

단점이 보이지 않았겠는가??

권태기가 오지 않았겠는가??

"누구를 만나도 질리고, 단점보이고, 권태기가 온다."

필자는 제일 웃긴 소리가 무엇인줄 아는가??

곁에 없으면 환장할것 같은 여자랑 결혼을 해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여자가 있나??

처음에는 그런 기분 든다

꼬시기 전에는 하늘에 별도 따다줄것 같은 느낌이지 않는가??

죽는시늉을 해서 넘어온다면 그렇게 할 수 있지 않는가??

그런데 시간 지나면 그런 기분이 드는가??


우리는 인정을 하지 못했다.

무엇을??

"여자를 만나면 만날수록 루즈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내 여자가 되면 될수록 그 여자한테 편안함을 느끼고

그 편안함이 결국에는 지루함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고

지루함이 그 여자의 단점들을 보이게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지루하지 않는 여자를 만나면 되지 않는가??

긴장감을 주는 여자를 만나면 되지 않는가??

이런 질문들을 던질것인데.

그것은 아무것도 연애를 모르고, 여자를 모를때 이야기 아닌가??


필자는 남자들한테 이야기를 하고 싶다.

설레임이 사라졌을때.

긴장감이 사라지고 내 여자가 되었다고 느꼈을때

분명히 지루해지고 재미가 없어질것이다.

그때 우리는 그 여자의 단점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관계에서 오는 장점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는가??



필자는 남자들한테 그런 이야기를 한다.

어차피 다른 여자를 만나도 지루해진다면..

어차피 다른 여자를 만나도 지금 만나는 여자보다 더 직업적이나 능력적으로

크게 뛰어나지 않다면..

그 여자가 당신이라는 남자한테 맞는 여자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왜???

"그 여자는 당신을 사랑을 해주고 있다.."

당신이라는 남자가 멋있게 나가지 않아도..

당신이라는 남자가 데이트 준비를 하지 않아도...

당신이라는 남자가 입에 발린 멘트들을 사용하지 않아도..

그 여자는 당신이라는 남자를 이해를 하면서 만나고 있다.

심지어 잘해주기까지 한다..

그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기를 바란다.

이런 생각들이 쌓이다보면 그 여자한테 고맙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것이다.

그 여자가 나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마음이 물밑듯이 밀려올것이다.


지루해졌다고 버리지 말아라.

지루해졌다고 버리면 당신이라는 남자는 이미 그 여자한테 버림 받아야 했다.

☞고마워해라.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는 것을 팔불출 같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한가지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3년을 넘게 만났다.

설레임, 긴장감, 애틋함등등 이런것 있겠니??

없다....

"한마디로 말을 해서 데면데면하다."


전화통화하면 이렇다..

여자친구 "오빠 어디야??"

최정 "밖에.."

여자친구 "오늘 집에 늦게 들어가??"

최정 "늦을것 같은데.."

여자친구 "알았어."

최정 "응..."

끝이다.

하루에 5분도 통화안한다.

서로 밥먹으면 음식 나오기전까지 스마트폰 보기 바쁘고..

밥나오면 서로 먹기 바쁘고..

밥먹고 그냥 커피 한잔 하다가 실없는 농담 몇마디 주고 받고

그렇게 끝난다.

그렇다고 남녀관계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3년정도 되었으면 가족이다.


이런것을 보고 당연히 이게 무슨 연애인가???

이게 무슨 사귀는 것인가??

이런 말들 할것이다.

왜 사귀는데?? 이런것 많이 들었다.


그런데 필자가 고마워 하는 것이 있다.

최근일만 몇가지 끄집어 내어서 이야기를 하자면

몇달전에 입원했을때.

3일동안 병원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자면서 간호를 해주었던것.

무릎 하나 제대로 펴지 못하는데, 잠을 자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느꼈을것 같은가??


한달전에 병원 응급실에 입원하고 통화했는데

김밥먹고 싶다고 하니까..

3시간뒤에 와서 뭐라고 짜증을 냈더니..

김밥을 직접 만들어서 왔더라.

최정 "그냥 사오면 되지.."

여자친구 "오빠 사먹는 김밥 안좋아하잖아.."


며칠전에 여자친구 보고 집으로 오라고 해놓고..

술쳐먹고 아침 7시30분에 들어갔다.

아무말 안하더라.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사골국물 정육점에 사서 떡국 만들어 놓았더라.

"이것 먹고 속풀어.."


무엇을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줄 아는가??

"이것이 몇개월 사귄다고 해서 되겠는가??"

그만큼 서로의 시간이 지났기때문에 믿음이 쌓였기에 가능한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런 여자를 만나지 않았던것도 아니다.

그런데 지금 나의 여자친구가 아니지 않는가??


남자들의 속마음 누구보다 알고있다.

당신이라는 남자가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을 하겠지.

그 여자보다 돈도 많이 썼고, 그 여자한테 해주었던것도 더 많았다고 생각을 한다.

"물질적인 개념에서 보았을때는 그렇다."

그런데 사랑이 물질인가??

사랑이 돈이가??

사랑이 물질이고, 돈이면 그냥 술집여자를 사서 데리고 살거나 스폰하는 여자를 만나.

지금 만나는 여자보다 휠씬 더 이쁘고 어리고 쭉쭉빵빵일테니까.

그런데 그것은 죽어도 싫지 않는가??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분명히 남자들이 이런 질문을 던진다.

"내가 만나는 여자는 이런것 죽어도 못한다."

"내가 사귀는 있는 여자는 이런 느낌이 없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하니??

"여자를 몰라서 그렇다.."

남자는 여자가 원한다고 해서 남자가 들어주는척만 하지..

남자는 바뀌지 않는다..

그런데 여자는 바뀐다.

그것도 사랑을 하는 여자는 무조건 바뀌게 되어있다.

시켜라.....

원하는 것을 말을 해라....

당신이라는 남자를 정말 사랑한다면 여자는 누구보다 잘한다.

물론 안해보았던 것이기에, 디테일이나 느낌적인 부분에서 떨어지겠지만

그것을 할려고 하는 의지는 누구보다 있다.

그것이 여자이다.


고마워해라.

누가 당신이라는 남자한테 그렇게 해주겠는가??

당신이라는 남자가 아픈데, 버선발 벗고 뛰어놀 사람 너를 낳아준 어머니다.

당신이라는 남자가 술쳐먹고 들어왔는데, 해장국 해줄 사람 너를 낳아준 어머니다.

어머니 말고 그렇게 해줄 사람은 딱 한명이다.

당신이라는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여자가 아무리 사랑을 해도 이렇게 하는 것이 쉬운줄 아나??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는 순간, 다른 여자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여자 그리워 한다..

☞권태기가 왜 생기겠는가??

권태기가 진행되는 과정은 이렇다.

한 여자를 만났다..

마음에 든다

그 여자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연락을 무지하게 하게 된다.

그런다음에 그 여자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들면서

그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런 다음 그 여자랑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그 여자에 대해서 알게되고

그 여자를 평가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여자를 갖게 된다

그 이후에 별반 다를것이 없이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술마시고 놀러가고

이렇게 하다가 어느순간 그 여자가 이뻐보이지 않는 시점이 오거나

그 여자의 단점들이 눈에 팍팍 들어오기 시작을 하면서

새로운 여자를 갈구하게 되거나, 탈출구를 찾고 싶어한다.

이것이 권태기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겠는가??

"어느순간 그 시점부터 당신이라는 남자는 달라져야 된다."

무엇이 달라져야 될까??

지금까지 권태기가 왔을때

모든 책임을 누구한테 돌렸는가??

바로 여자이다.


여자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을 한다.

여자가 그렇게 보였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지 않는가??

여기서 한가지 남자들의 착각이 존재한다.

"권태기를 만들었던 것은 당신이라는 남자이다."

왜??

원인이 당신이라는 남자한테 있다.

쉽게 생각을 해봐라..

그렇게 이쁘고, 그렇게 설레였고,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여자가

어느 순간 지나가는 소처럼 보였다는 것 아니겠는가??

그것은 당신이라는 남자가 느낀것이다.

그렇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이라는 남자가 바뀌면 되는 것이다.

왜 지나가는 소처럼 보였을까??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다

당신이라는 남자가 바빠서..

그 여자에 대한 단점들이 보여서

그 여자가 자기관리를 하지 않아서

그 여자가 나랑 가치관이 맞지 않아서

더 이쁜 여자를 우연하게 만나서 알 수도 있다.


이것을 돌파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피하지 않는 것이다.."

권태기가 왔다면 권태기가 왔다고 말을 해라.

왜???

그것이 극복을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때부터 여자도 자기의 문제점에 대해서 물어볼것이다

왜 그렇게 변화게 되었는지, 왜 그런 사태가 일어났는지 이유를 알려고 할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남자들은 이런 사실을 피할려고 한다.

"자기도 자기 마음을 모르는것 같다.."

"너는 잘못한것 없다, 내가 문제이다."

이런 애매한 말들을 한다고 권태기가 없어질것 같은가??

그리고 이런것이 당신이라는 남자의 속마음인가??

아니지 않는가??

"분명히 당신이라는 남자는 문제점을 알고있다."

그 여자랑 성적인 관계가 불만족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그 여자랑 기념일 문제로 불만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여자가 나한테 하는 집착이나 구속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는가??

남자니까, 참아야지..

남자니까, 이런것 말할 수 없지

이렇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줄 아는가??

"결국는 당신이라는 남자만 손해라는 것이다."

왜???

다른 여자를 만나도 말을 하지 못한다.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다른 여자를 만나서 권태기 오지 않을것 같은가??


남자들한테 답답한것이 무엇인줄 아는가??

왜 극복을 하지 않을려고 하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그것이 한순간에 마음을 먹는다고 극복이 되는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바뀌는 것이다.


요즘 남자들을 볼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권태기가 오면 그것을 극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여자 많은데..

어차피 다른 여자 충분히 사귈 수 있는데..

이런 생각으로 그것을 무시를 하고 살게되면

나중에 어떻게 되는줄 아는가??

결혼해서 이혼한다.

왜???

"결혼해서 살다보면 극복하는 방법을 모르는데, 당연히 이혼하는것 아닌가??"

오늘 글을 적은 목적이 무엇일것 같은가?


권태기가 왔을때 딱 한가지만 생각을 해라.

지금 내곁에 있는 여자를 한번 봐라.

그리고 생각해라.

"그 여자는 내가 버리지 않았는데, 나를 버릴 여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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