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8, 2020

헌팅

길거리, 카페, 서점, 클럽, 술집, 학원, 동호회, 라운지바, 도서관, 소개팅, 미팅 등을 통해

여성의 연락처를 받았다.

더이상 여자로부터 아쉬움을 느끼지 못하는 나 같은 케이스는 차치하고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남성들은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을 느끼게 된다.



1. 이런 고hb 7점 샵클에 성공했다니, 난 정말 대단해!

2. 쫄리는데 카톡은 뭐라고 보내지?




우선은 그 여자가 7점이든 아니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감 있게 어프로치 했다는 당신의 실행력을 칭찬하고 싶다.

또한 결과가 어떻게 됐던 샵클에 성공했다는 건 다시 한 번 칭찬받을만 하다.

단, 정확한 방향성을 일깨워줄 멘토가 없다면 평생 얻어걸리는 게임에 불과하다.

여러분과 같은 성향의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를 찾아낼 때까지,

아니, 그런 성향의 여자가 여러분의 이상형일 때까지,


지금껏 내가 알기론 그 어떤 남자도 확률 게임의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했다.



즉, 여러 검증을 마친 어프로치 메소드를 체화하고 여성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오프너 -> 미드게임

-> 샵클 과정이 이루어져야만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물을 낼 수 있다.





다시 서론으로 돌아가,

이번 칼럼의 주제는 2번 : 여자한테 선톡하는 법 (선톡멘트)에 대해 함께 알아가 보도록 하자.




검색창에 '여자한테 선톡' 이라 검색해보면 수많은 칼럼들로 넘쳐난다.

그들은 무슨 마법과도 같은 획기적인 멘트를 주장하며 각종 유료 컨텐츠 홍보에 열을 올린다.

잦은 어프로치 실패로 자존감이 낮아진(애초에 낮았던 자존감이 더욱) 여러분들을 현혹한다.

곧 그들의 혓바닥에 놀아나 금전적 손실까지 입고 만다.

물론 이 세상 어떤 투자이든 '리스크가 클수록 얻는 수익은 크다' 는 점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만

그때의 실패를 교훈삼아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디 나의 칼럼을 정독하며 다시 한 번 크게 일어서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여성에게 카톡을 보내기 전 생각보다 고민이 많다.

왜 그럴까?

'어떻게 보내야 읽씹을 안 당할까?'  or  '이 여자랑 할말이 없는데'

여러분의 심정을 전부 이해하고도 남는다.

나 또한 AFC 시절부터 수 천 번 이상의 어프로치를 통해 샵클을 했어도

저 두 가지 고민 만큼은 없어지지 않더라.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된 현재까지도 늘 똑같은 고민을 한다.

단,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여성에게 투자를 이끌어 낼지' 또는 '어떻게 하면 우리 수강생들을 위한

더 유익한 폰게임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 를 고민하지만.




상기 두 가지 고민을 했다는 건 여성에게 정확한 어트랙션을 심어주지 못했다는 뜻과 같다.

특히 로맨스 'SFP' 메소드를 배운 남자라면 저런 불필요한 고민이 줄어든다.

이미 높은 어트랙션을 여성에게 전달하였기 때문에 여성은 극한의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여성의 호기심(IOI)은 점차 증폭되기 사작하면서 오히려 선톡이 오는 경우도 많다.









저번주 23일 LAST님 1:1 피드백 실전강의 때 만난 여성이다.

SFP 메소드 오픈 루틴 하나로 그녀는 자신의 친구를 버렸고

수강생 케어를 위해 나 또한 그녀를 버리려 하자

내게 찐한 입맞춤을 시도했다.



굳이 폰게임을 하고 싶진 않았으나

여러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잠시 진행해 보았다.

바로 읽씹.








쉽게 설명하면, 여성의 성향도 당시 상황도 파악하지 않은 채

주구장창 외운 멘트만 날려대는 여러분은 작은 여유조차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IOI 또는 IOD를 읽어내지 못하여 의미 없는 번호만 수집하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여성과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 것이 없다보니

읽씹할 것 같은 불안감과 사소한 대화거리 조차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여성의 성향과 당시 상황을 캐치하지 못하고 보내는 일률적인 선톡 멘트는

'샵클한 10개의 번호 중 1~2개 살아남을까' 한 확률을 가졌다.

무슨 뜻이겠는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 여자들마저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까

이리저리 비위를 맞춰주며 애프터로 끌어내야지.

결국엔 그런 낮은 가치의 여성에게 질질 끌려가다가 떨어지는 출력에 멘탈도 자존감도 박살.



우선 샵클에 성공했다면 여성의 IOI양의 크기와 수렴의 정도, IOD가 나에 대한 것인지 또는 상황 때문인지

파악 후 선톡멘트를 선정한다.

이미 높은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여 여성의 IOI가 크다면 굳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여성의 텐션만 깨지지 않을 정도라면 무엇을 보내도 상관 없다.

예시 :  머함, ㅋㅋ안녕, 안녕하세요, 니가 내번호딴줄 ㅋ, 머해요, 이모티콘 등




어트랙션 (중)이라면 그때부터 살짝 고민을 해봐야 한다.

어느 정도의 자극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텐션이 깨지지 않는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한다.

왜?

여러분과 여성 사이에는 어떠한 유대감도 연결된 지인도 하나 없다.

언제든 여성이 연락을 끊으면 그 관계는 굿 바이~


자극이 없는 멘트라면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고

자극이 강한 멘트라면 '이 새끼 미친놈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거다.

어떻게 여성이 답장을 보내는 상황이라 해도 점차 출력은 낮아질 것이며

그러한 여성의 프레임 컨트롤에 휘둘려 여러분의 멘탈과 자존감 또한 박살.



초보자를 위해 가장 쉬운 예시 몇 가지를 들어본다  :


A - (퇴근 시간에 샵클) : 퇴근하면 주로 뭐해요?ㅋ

B - (고깃집에서 샵클) : 고기 잘 굽는편이에요?ㅋ

C - (친구들과 있을 때 샵클) : 오늘 수다 주젠 뭐였어요?
                                지나간 썸남?ㅋ
 






어트랙션 (하)의 상황이라면 굳이 이어가지 않는 걸 추천한다.

대한민국에서 나 만큼 '죽은 번호 살리기 멘트'를 연구한 사람은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런데도 굳이 추천하지 않는 건 설령 살렸다 해도 점차 여러분의 밑천이 드러나 영혼까지 탈탈 털릴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더이상의 투자를 포기했다면 크게 아플일도 없을테니.

만약 오프라인 컨설팅이나 또는 무료이론강의에 참석한 회원이라면 과감히 오픈해 주겠다.

그 정도의 열정이라면 살려볼만 한다.









오늘은 '여자한테 선톡하는 법' 에 대해 알아봤다.

내 칼럼을 100번 정독하는 것보다 본인의 최적화된 캐릭터를 형성하고

강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칼리브레이션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 베스트다.

(물론, 칼럼을 정독할수록 여러분의 능력치는 상승한다)


쓸데 없이 얻어 걸린, 낮은 가치의 여성과의 애프터에서 헛돈 쓰질 않길 바란다.

수강료가 아까워 눈팅만 하겠다면 차라리 피부관리, 헤어 스타일 정돈, PT 등에 투자하라.

본인이 발전하지 않으면 절대 여러분이 꿈꾸는 고HB를 만날 수 없다.

이것은 팩트다.



나를 거쳐간 수강생들의 대부분도 여러분들과 똑같은 생각을 했었다.

왜 나는 고HB를 만날 수 없을까... 왜 내가 좋아하는 여잔 날 밀어낼까...

수 백 번 이상 좌절하고도 매력에 투자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매주말마다 필드에 나가 몇 십 만원씩 엔비를 낸다.

메이드라도 나가면 또 몇 만원, 운좋게 모텔에 입성하면 또 몇 만원

낮은 가치의 여성이라 원나잇으로 끝낼 것이고

놓치고 쉽지 않던 여성이라해도 이미 트랜스가 깨진 이후라 연락이 끊긴다.




솔직히 나 또한 그런 패턴에 익숙해져 있었고

이 분야에 입문하기 전까지 수많은 고민과 고민을 반복했다.


결국 과감하게 나를 위한 투자를 시작했고

현재는 많은 여성들과 수강생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세상과 여자를 좆같다 욕할 시간에 본인에 대한 투자를 더이상 아까워말라.

결코 세상과 여자는 티끌만큼도 변하지 않는다.

난 그걸 깨달았고 여러분들께 그걸 깨닫게 해주고 싶다.



이제 알겠는가?

이제 변해야 되는 존재는 바로 여러분이다.



- The Last Romantic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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