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년 8월에는 대외적인 통신시장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재투자기관 최초로 기업 공개를 단행했습니다. 이로써 공익과 기업이윤 극대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는 기반구축은 물론 기업의 위상도 한층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로 진입 하면서 한국이동통신은 경영혁신을 가속화하며 통신시장의 개방 및 이동전화와 무선 호출서비스의 제2이동통신사업자 등장에 따른 치열한 경쟁에도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통신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한국이동통신은 1994년 1월 공개입찰을 거쳐 선경그룹에 인수, 민영화되었습니다. 이처럼 경쟁체제의 도입과 민영화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이동통신서비스는 질과 양적인 면에서 발전을 거듭하며 이동통신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 SK텔레콤은 2000년 10월 국내 최초로 베트남 CDMA 이동전화사업 진출에 이어 중국 무선인터넷 시장에도 최초로 진출하여 동북아 CDMA벨트를 형성해 나갔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추세인 정보통신회사간 M&A에 대응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세기 통신과의 합병을 2002년 1월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굳건히 했습니다.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개발을 선도해 온 SK텔레콤은 2000년 1월에는 이동환경하에서 국가간 IMT-2000 시험통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2003년 12월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2000년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CDMA2000 1X 상용서비스 개시, 2002년 1월에는 동기식 IMT-2000 (CDMA2000 1X EV-DO) 상용서비스도 개시하면서 Ubiquitous 시대를 앞장서 열어가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위상을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 11월에는 CDMA2000 1X EV-DO 망을 통한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준(June)’을 제공하면서 유·무선 멀티 미디어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유·무선 통합 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NATE)를 탄생시켰습니다. Convergence 시대의 새로운 가치 창출 모델 제시 에도 앞장서 온 SK텔레콤은 M-Finance 시장에 본격 진출해 전자화폐 ‘네모(Nemo)’ 출시, 휴대폰 결제서비스 ‘모네타(MONETA)’ 서비스,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적외선결제(IrFM) 방식 원칩서비스, 종합금융거래 MBANK 서비스 등을 잇달아 개시했습니 다. 또한 홈 네트워크 서비스 등 차세대 무선인터넷사업도 앞장서 추진, 음성을 비롯한 금융·Media·Commerce·Entertainment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면서 정보 통신의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 알린 SK텔레콤은 USIM칩기반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 멤버십, 증권서비스 등 3G 시대를 맞아 진화한 형태의 모바일금융 서비스도 선을 보였습니다. 국가대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도 진화를 거듭해 2007년 7월에는 ‘T Map’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도 다각적으로 전개해 나갔습니다. 2004년 4월에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합자기업 UNISK를 설립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베트남 진출도 더욱 가속화해 2007년 말 에는 SK텔레콤의 S-Fone 서비스 가입자가 3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06년에는 CDMA의 본고장 미국 시장 전역을 대상으로 MVNO서비스인 힐리오(Helio)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처럼 네트워크의 진화와 차별화된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등장, 컨버전스의 고도화로 인한 새로운 복합서비스의 개발은 개인화된 미디어인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차세대 이동통신망에 대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2010년 7월 HSPA+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2011년 7월에는 국내최초로 4G LTE 서비스를 상용화 하고, 2013년 6월에는 기존 LTE에 비해 두 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유선보다 빠른 초고속 무선 인터넷 시대를 열었습니다. 2014년 1월에는 최대 300Mbps의 3band LTE-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SK텔레콤은 새로운 스마트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 플랫폼 사업을 MNO와 함께 양대 신성장축으로 선정하고, 같은 해 10월 플랫폼 사업을 분사해 SK플래닛을 출범시켰습니다. 2012년 2월에는 하이닉스를 인수함으로써 통신, 서비스 플랫폼, 하드웨어(반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ICT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완성하였습니다. 플랫폼 사업 분사 이후 자체적인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모색하던 SK텔레콤은 솔루션 사업과 유·무선 IPTV, 헬스케어를 집중 성장영역으로 선정하고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ICT 산업을 둘러싼 급속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12년 3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2013년 5월에는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인 ‘행복동행’을 발표하고, 최고의 고객가치 실현과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Wednesday, May 21, 2014
SK Telecom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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